명확함. 맺고 끊음. 서로 주고 받는 질문의 기술
1.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맺고 끊음이 명확한 사람이 좋다. 이야기 하다 흐지부지 되는 사람들과는 무얼 해도 썩 내키지 않는다. 명확한 걸 좋아하는 나. 상대방이 우물쭈물대고 우유부단하고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늘 어떤 결론을 정하고 주제에 대해 Push하는건 내가 해야 한다. 당신의 우유 부단함 때문에 내가 강요하는 듯한 사람이 된다. 그게 싫다. 자신의 수동적인 행위가 상대방을 나쁜 사람처럼 만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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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 그냥 지나가듯 안부를 물으려고 하다가도 내가 무언가를 물었는데 대답이 상대방이 없다거나, 끝내 맺음인사 없이 메시지가 흐지부지 되어 있는 일이 반복되는 사람과는 자연스레 서서히 멀어지게 된다. 사실 이 방법은 나도 내가 더 이상 가깝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일부러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도 참 나쁜놈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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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짜고 있다.
저서로는 행동의 완결,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I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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