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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환 Feb 22. 2022

러시아 좋아하는 애들 왤케 많냐?

침략자에 대한 미화


1. 우크라이나는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은 엄연한 독립국가이다. "우크라이나를 속령(?)으로 볼 수밖에 없는 러시아의 입장도 고려 좀..."이런 병맛 같은 이야기는 대체 왜 나오는 거냐? 구좌파? 대안우파?? 


응, 조선을 속령으로 볼 수밖에 없는 쭝궈 니뽄의 입장도 고려해 주어야 한다는 논리 잘 들었구영~ 든데 그뤠서여?? 


2. 남한 북한은 "언젠가 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라는 총론에 동의하지. 우크라 사람 중에 "러시아랑 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총론에 동의하는 이가 몇이나 있지??


3. 쿠바 미사일 기지 사태 때 미쿸의 강경대응을 가지고 "려샤도 좀 그럴 수 있지!"이러는 친러들이 보이는데, 그때 쏘오련이 쿠바에 처밖겠다 한건 핵미사일이었고! 지금 우크라이나는 '그 핵미사일'을 포기하면서까지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을 받으려 했지만 버림받게 된 불쌍한 상황이다.


4. 그리고 '그때' 쿠바가 '왜' 쏘오련 핵미사일까지 박으면서 안전을 보장받으려 했는지 기억이 안 나나? 미국이 자꾸 장난질 치면서 자기들 안보를 위협해오니깐! 오늘날 역사는 그때 미쿸의 쿠바 안보위협 내전 장난을 "잘했다."라고 평가하나? 아니지? 다들 잘못했다고 욕하지?


우크라는 왜 나토 서방에 합류하려 그러지? 우크라 내전 때 홍차맨이 반군 종용해서 장난쳤잖아! 그게 잘한 짓이야??


5. 우크라 내전 때 러시아군 보낸 적 없다고? 엌ㅋㅋ 러시아 정부는 보내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어머니들은 군대 간 아들이 우크라에서 작전 수행 중 전사했다는 전사 통지서를 받아야 했지ㅋㅋㅋ


6. 아무리 머가리가 반미 반서방으로 가득 차도 그렇지, 어케 러시아를 실드 치냐? 홍차맨이 그렇게 좋아? 마초적인 게 좋아서? 우크라이나가 나치 나라라는 삼류소설을 진지하게 믿어서?



+그리고 미쿸이 "러샤애들 전쟁한데요~~" 자꾸 이러는 건 전쟁 못하게 하려고 방해하는 거야! 시끄럽게 떠들다가도 사람들 이목이 집중되면 순간 멈칫하게 되는 거랑 마찬가지인 거지. 지난번 돈바스전쟁땐 역으로 서방이 첩보를 너무 잠가두어 러시아의 뻘짓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자기반성에서 이번엔 반대로 하는 거라고. 


이걸 "미쿸이 전쟁을 종용하는 거"라고 평가할라믄, 대체 머리가 얼마나 반미사상에 쩔어있어야 가능한 거냐? NL이냐?


서방이 진짜로 전쟁을 원한다면 해야 하는 일은


지금과 정 반대로, 사람이 얼마가 디져나가건 말건 우크라에 대한 그 어떤 소식도 언론에 띄우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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