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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환 Oct 01. 2022

오늘도 작정하고 NL 까는 글

비열한 내로남불

그래, 우크라이나 '정상국가' 아니다. 소위 우크라이나의 '나치들'이 지난 수년 동안 러시아계 주민들 엄청 패면서 다녔던 거 맞고, 거서 맞아 죽은 사람들이 한무더기인데 그거 다 셀 수도 없다는 거 안다. 미러 간 패권 경쟁 속에 부당하게 짓밟혀간 가련한 영혼들 맞고, 전쟁의 진행 여부와 별개로 언젠가 심판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게 억울하다는 당신들은 2001년 미쿸의 이라크 아프간 침공 당시엔 누구 편들었었지? 사담 후세인 정권의 부당함과 무고한 쿠르드인들의 눈물 운운하면서 미쿸 편들었었나? 사담 후세인이, 탈레반이 아무리 폭압적이라 해도 침략만은 안된다고, '조지고 부시는' 놈이랑 럼즈팰트 국방장관 둘 다 유대자본 군산복합체의 하수인들이라고 하루가 머다 하고 광화문 바닥에서 반미시위 하면서 난리들 치셨죠?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가 정. 상. 국. 가 인가? 

탈레반 아프간이 정. 상. 국. 가 인가 이 NL 주사 파쇼들아? 


그 2000년대 초반 시기가 전 세계적으로도 반미 열풍이 극대화된 시기였을 뿐더러 한국은 특히 NL파쇼들 전성기였다. 어디 가서 미국 편든다, 이라크나 아프간이 맞을 짓 한 거다 이런 소리는 길거리에서 집단 린치 받을 거 각오하지 않고서야 맨 정신으로 꺼낼 수도 없었지. 그런데 지금 그대들은 반러 열풍이 억울한가? 



미국이 이라크 아프간에서 밀리는 거 억울하다고 세상 다 망하건 말건 핵 쏜다고 공갈을 치던가? 점령한 땅 미 합중국으로 병합한다고 1등급 청정수처럼 맑고 투명한 투표함 올려다놓고 발작을 했던가? 


지금 크렘린에 정신 나간 늙은이 한 명 때문에 전 세계 핵전쟁 나서 70억이 손에 손 잡고 피부색과 종교와 이념과 재산과 계급과 성적지향에 상관없이 다 같이 평등하게 이승탈출 넘버원 요단강 하이패스 하게 생겼는데 그깟 러시아 욕 좀 나온다고 그게 그렇게들 억울하신가?


사람이 머리가 나쁘면 양심이라도 차려야지, 세상에 사람 가죽을 처쓰고 태어났으면 사람인 척이라도 해야 하는 법이다. 어디 빨걸 빨아야지..ㅉㅉ  

그니까 당신들이 반미 진영논리에 환장한 광신도 취급이나 받는 거야


+러시아 병합 99.3% 찬성ㅋㅋ

아무리 노답 조작투표라도 양심이 있으면 한 3%는 반대표로 넣었어야지 부카니스탄도 이따위로는 안 해 보드카 얼음 돼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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