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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포형제맘 Sep 12. 2023

아이의 흥미를 알고 활용하자

모든 것은 아이의 흥미에서 시작하면 된다

육아서에서 무엇을 시작할 때마다 하는 말이 있다. "아이의 흥미"를 찾아라.     


 첫째가 아기였을 때는 계속 아기만 관찰할 수도 없고 도대체 이걸 어떻게 찾나 싶었다. 그런데 아이가 알아서 자신의 흥미를 계속 나타내준다. 첫째는 아기였을 때부터 바다동물을 참 좋아했다. 그러고 나서는 공룡, 곤충으로 이어갔다. 물론 지금은 포켓몬이다. 이걸 알면 어떤 걸 해 줄 때 여기서 시작을 하면 되니 수월하다. 예를 들어 책도 바다동물에 대한 책을 주는 것이다. 영어를 접근할 때도 바다동물에 관한 영어노래, 영어그림책으로 접근하면 된다. 나는 바다동물 및 자연관찰 류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자연관찰도 한 종류만 보여주지 않았다. 3~4종류의 자연관찰전집을 가지고 보여주었다. 또 그중에서 바다동물, 공룡에 관심이 많으니 따로 "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그림책"처럼 자세히 나온 도감류의 책도 사 주었다. 그러면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는 더 깊이 알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분야는 술술 이야기하고 "hammerhead shark" "Manta ray" 등 어려운 영어단어도 쉽게 기억했다. 


이렇게 아이마다 흥미가 다른 데 똑같은 것을 주고 하라고 한다던가 첫째에게 관심도 없는 식물을, 둘째에게 바다동물에 대한 걸 준다면 아이는 재미가 없다. 각자 아이에 맞게 제공해 주어야 재미있게 배우고 그걸 내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 또 그러한 흥미는 부모가 제일 잘 알 수 있다.  

    

p.42 부모라면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분야를 찾아주자. 그리고 그 분야의 호기심에 불을 붙이고,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방법을 고민하자.
그래야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다. 
p.145 부모라면 아이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흥미를 가진 분야, 잘하는 분야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칼비테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중에서>     


영어를 시작해야 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한글을 떼고 싶은데 재미없는 워크북부터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의 흥미를 찾아내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자.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는 어떻게 접근해도 아이는 재미있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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