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으로 나를 돌아보다
좋고 싫음이 분명한 사람이다.
세상을 바라볼 때에는 나에게만 보이는 아주 분명한 선이 있다.
나를 지켜주는 선과 야생의 바깥.
처음 만나는 사람은 나에게 있어 무(無). 존재하지 않는 사람.
쉽게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주 오래도록 지켜보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
고로 나의 세상에는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만이 존재한다.
물론 처음부터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았다. 모르는 존재들이니까.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지극한 나는 쉽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짧은 눈 맞춤에도 방그레 웃어주기만 하면 저절로 마음이 기울었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준다.
좋아하는 떡볶이 집에 가서 함께 먹기. 나만의 비밀 레시피를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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