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취업준비 그 사이
취업준비시절(이라해봐야 몇 주안된..) 조리퐁크러쉬를 먹거나 카페공부족으로서 오던 메가커피에 조리퐁크러쉬를 먹으러 왔다. 같은 풍경인데 그 때와 다른 내 마음이 신기하다. 굳이 묘사한다면,
같은 책(유니유니의 취준생일기)과 노트북을 편한복장으로 털래털래 들고 왔지만누군가 너 취준생이야?라 하면, 저 취업했는데요. 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점?
직장인이시라면 이 멘트가 얼마나 그냥 그런지 아실것이다. 취업은 사실 별게아니다. 그러니까, 우습다거나 준비하는 시간을 안좋게 보는게아니고, 취업한 것 자체만으로는 인생에 어떤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다.
NCS를 공부하려 수강한 친절한히로선생도 그러더라,
여러분 자소서쓰고 인적성공부하는거 중요하지 않아요.
의미있는 시간같지만, 그 시간들만의 가치로 보았을때는 취업이후가 어찌보면 더 중요할 수 있기에,,
나는 취업을 하고도 고민한다. 내가 더 나른해지지 않기위해, 더 많은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
참 돌이켜보면 스스로 피곤하게 하는 타입 맞다. 오늘만해도 과제하려고 노트북들고 나왔다.. 노트북을 오랜만에 켜자마자 보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제협력 직무내용...ㅎㅎ 한참을 멍하니 쳐다봤다.
ICT 융합교육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첨단 ICT 교실 구축·운영, 솔라스쿨 활용 교육 지원 등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 컨설팅 확대
국제포럼 및 미디어정보리터러시 국제회의 개최, 글로벌
교육 동향 리포트 발간 등을 통해 ICT 융합교육 인식 확산 및 글로벌 어젠다 개발
이 직장을 다니면서 면접을 못간게 아쉬워서,,거기서 일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말이다.
~해도 괜찮을까? 라는 질문에 다들 부정적이거나 안정적인 길을 조언한다. 그 중 빛나는 희소한 조언은 이런 글이다.
"실패한 사람들은 다 하지말라그래. 근데 성공한사람들은 해보라그러지. 네가 해보고 성공해서 또 이렇게 묻는 사람을 만나면 도전하라고 해줘"
나또한 그 한번의 면접이 그런 길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어느 길도 생각한 예상결과대로 흘러갈거란 확신은 할 수 없다고 세세하게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확률은 언제나 확신은 아니니까, 엄청 똑똑한것도 아닌 나같은 어중간한사람들이 엄청 진지하다 ㅋㅋ
일단 과제부터 80% 해보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