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해보지 못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첫눈 오는 날을 기다리며

by 이창훈

첫눈에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참 아름답다


첫눈에 반해보지 못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소리 소문없이 내리는

첫눈을 맞으며


마음을 열지 못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첫눈에.jpg




날이 너무 무더워서

1995년 겨울에 썼던 시를 소환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를 제 안에 품게 되는 순간은

기다리던 첫눈에, 반하는 순간처럼

아름다울 수 밖에요.


이 폭염 속에서

올해의 첫눈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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