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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창훈 May 16. 2023

고슴도치

잠언시(16)

고슴도치

                               -이창훈



누군가 박은 못처럼

밖에서 들어와 박힌 것이 아니다


가시는

내 안의 뿌리에서 돋아난 것이다




--오래 전의 시를 내 안의 가시처럼 다시 뽑아봅니다, Pixabay 무료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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