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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이 별에서의 사랑의 시 --
-이창훈
사랑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하는 건
모두 오류의 역사일 뿐이다
사랑은 사랑이다
시가 시일 뿐
그 어떤 빛깔과 색깔이라고 말할 수 없듯이
그 어떤 빛깔도 색도 아닌
그 어떤 빛깔도 색도 되는
흐르는 저 물처럼
사랑은 그저 낮게 흐를 뿐
흐르고 흘러 바닥을 소리없이 적실 뿐
사랑은 사랑일 뿐이다
자칭 일류 발라드 사랑詩인. ‘삶을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바치는 시들을 짓고, 이 별에서 반한 문장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일 사랑하고 이별하는 삶에 늘 아모르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