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는 자기조절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아침입니다.


긍정 한줄: 절제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더 오래 사랑할 수 있게 해주는 용기입니다.


우리는 보통 절제를 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절제는 단순히 욕구를 억누르는 게 아닙니다. 그건 내가 진짜 아끼는 것을 더 깊고 오래 지켜내기 위한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을 정말 좋아한다고 해보면, 너무 좋아서 아침, 점심, 저녁 모든 식사를 초콜릿으로만 채운다면?

처음엔 행복하겠지만, 몸은 무너지고, 입은 물리고, 어느새 그토록 사랑하던 초콜릿이 싫어질지도 모릅니다.


절제란 그런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더 사랑하기 위해 잠시 멈추는 용기. 잠깐의 멈춤이 있어야 그 사랑은 식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앨런 와츠는 “삶을 붙잡으려는 건 숨을 참고 있는 것과 같다. 결국엔 잃게 된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언가를 너무 세게 움켜쥘수록, 그것은 오히려 우리 손을 빠져나갑니다. 사랑도, 열정도, 성취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해서 더 많이, 더 자주, 더 세게 가지려 하면

우리는 결국 그것과 멀어지게 됩니다.


절제는 그래서 멈춤을 통해 더 오래 머무는 기술입니다. 더 이루기보다는, 지금을 더 깊이 느끼기. 더 채우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남겨두기.


절제는 자기억제가 아니라 자기이해입니다. 내가 무엇을 정말 원하고, 그걸 지키기 위해 무엇을 덜어내야 하는지를 아는 감각.


우리는 평생 무언가를 얻기 위한 노력은 익숙하지만, 내려놓는 연습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내려놓기가 어렵다면, 멈추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그 멈춤이 결핍이 아니라, 우리를 채우는 또 다른 방식이 될 겁니다.


움켜쥐는 것이 아닌, 비우는 것으로 더 많이 가지게 되는 하루. 그렇게 절제는, 우리에게 가장 조용한 자유를 선물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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