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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고 May 13. 2019

틔움


열심히 살아보려고 해도

내가 책을 좀 더 읽는다고 해서,

글을 좀 더 쓴다고 해서,

실상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에 지칠 때가 많다.


지금 나는 웃고 또 운다.


이곳에 이름이 적혀 바뀌는 것은 또 하나도 없겠지만,

마음속에 희망 하나를 틔운다.

그 희망 위에 먼지만 쌓이기 전에 또 나를 힘을 내 살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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