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었냐
아니요
배고프다 밥 먹어라
네
밥 먹었냐
아니요
차려줄까
아니요 알아서 먹을게요
그래
밥 먹었냐
괜찮아요
그러지 말고 조금이라도 먹어
알아서 먹을게요
그래
밥 먹었냐
배 안고파요
차려줄까
괜찮다고요
밥 먹었냐
이쁜 내 손주 배고플 텐데 어쩌누
아우 알았다고요
조금이라도 먹어
울 손주 배고프면 안 되는데 저러다 속 버리는데
알아서 한다고요
밥 먹었냐
사랑하는 울 손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귓가에 맴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들리지 않던 소리
이제야 들리는 소리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