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ateBloomer Sep 03. 2019

용기 있는 사랑

 사랑을 한다는 건, 한편으로 꽤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다.


 어릴 때는 마냥 좋아하는 감정으로 시작했다가

서로 다른 부분이 자꾸 부딪쳐 고통스러워한다.


 사람이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른 건 당연한 사실인데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실망하고 미워하게 된다.


 어찌 사랑하는 사람뿐이겠는가

모든 사람은 다르고 그로 인해 갈등한다.


 호감이 있는 이성을 사랑한다는 건

인간관계의 가장 쉬운 연습이지 않을까.


 연인의 다름조차 품을 수 없다면

이 세상의 모든 다름을 품기 어려울 테니.


 사랑을 결심했다는 것은

다름을 받아들이겠다는 용기 있는 일이다.

편협함과 싸우겠다는 의지적인 행동이다.

작가의 이전글 성공하는 하루를 만드는 3가지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