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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긍정 Jan 02. 2023

22년 4분기 독서결산.txt

근데 이제 올해의 추천도 곁들인.

이 글의 BGM으로는 아이유의 <에잇>을 권합니다.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안녕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 에잇 가사 中




프롤로그.

1분기 독서결산.txt

2분기 독서결산.txt

3분기 독서결산.txt


올해는 분기별로 독서결산을 작성했다. (뿌-듯)

좋은 책을 만난 것도 기뻤고, '오디오북'이라는 새로운 독서 경험이 가져다준 삶의 질도 만족스러웠다. 삶에  감사한 점은 앞으로읽고 싶은 책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다.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독서결산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로, 지인들로부터 정말 많은 책들을 추천 또는 선물 받게 되었다. 내년의 독서 목표는 편식(?)하지 않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어나갈 생각에 벌써부터 2023년이 기대된다 :')


지난 3분기 독서결산 프롤로그 글에서

4분기는 공모전 도전을 위해 '읽기' 보다는 '쓰기'의 계절이 되리라 다짐했고, 실제로 도전을 했다. 그리고 떨어졌다. 괜찮다. 더 좋은 글을 써서 또 도전하면 되니까. 


쨌든 이번 글에서는 4분기 독서결산과 더불어 올해 읽은 책들 중 구독자분들께 소개드리고 싶은 책 Top3를 소개하려 한다. (반대로 구독자 분들께서도 댓글로 제가 읽어봤으면 하는 책들을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4분기 독서 결산.txt

10월
- 스마트워커의 시간관리법 (오디오북)
-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오디오북)
- 포커스(Focus) (오디오북)

11월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퇴근길의 마음 (오디오북)
- 원칙 (오디오북)

12월
-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10월

#스마트워커의 시간관리법 (오디오북)

일을 즐기면 창의력과 집중력은 따라온다.

일과 취미는 다르다. 일은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시간의 투자를 필요로 한다. 그 과정은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은 시간이나 비용의 투자를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찾는 것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평생의 업을 삼고자 할 때는 그 일을 하는 사람과의 인터뷰나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그 직업을 하는 데 어떤 고단함이 있고 어떤 노력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 직업을 통해 얻게 되는 최종적 모습만 봐서는 안된다.

사실 이 책은 자투리 시간 활용법, 프로젝트 일기 쓰기, 5W1H찾기 등 다양한 시간관리 방법에 대한 책이다. 요즘의 나는 마인드셋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 문장이 가장 와닿았던 것 같다. 가끔 PM/PO 부트캠프를 시작하려는 분들로부터 고민 상담 메일을 받곤 하는데, 답장은 드리지 않지만.. 이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평생의 업으로 삼고자 한다면 연봉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고단함이 있고 어떤 노력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좋은 것보다 힘든 것들을 알아보고 고민하시면 좋겠다. 그것이 당신이 몇 개월짜리 부트캠프에 대해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말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오디오북)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삶을 건축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연소시켜야 할 대상으로 봤다. 인생이란 탑을 건축하듯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잠시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활활 태워 없애야 할 대상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 후반기에 이르니 '더 미뤄도 좋은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카뮈의 말이 옳다는 생각을 해본다.

뭔가를 시작했다 금세 그만둬도 괜찮다.
그 일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닫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꾸준히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는 말 것.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다.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도 내 경우엔 부질없는 일이다.

밀리의 서재 알고리즘 추천으로 우연히 보게 된 책.

당시에 한 지인분이 내게 '하나를 제대로 마무리해보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다'는 피드백을 주셨는데, 조금 큰 충격을 받았었다. 회사 일은 데드라인이 있으니 당연히 끝내는데, 개인적으로 벌이는 일에 대해서는 뭐 하나 알잘딱깔센하게 마무리되는 게 없던 때였다. 그래서 더 시간관리 같은 책들에 꽂혀 있었는데, 위 책에서 '뭔가를 시작했다 금세 그만둬도 괜찮다. 그 일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닫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문장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었다.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 



#포커스(Focus)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행동은 두 가지이다.
먼저 눈에 보이도록 가시화하는 것이고, 둘째 나만의 시간 분류 방법을 찾는 것이다. 관리의 목적이 무엇일까? 관리는 더 나은 산출물을 내기 위한 행동이고, 마땅히 관리해야 할 사안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한 방책이다.

시간관리의 기준은 내 삶의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인생의 시즌, 즉 인생의 계절이 봄인지, 겨울인지에 따라 나의 초점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어떨 때는 업무의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해야 하고, 어떨 때는 수면시간 혹은 운동시간과 같은 개인생활에 집중해야 한다. 정답은 없다. 그때그때 맞는 답을 찾아가면 된다.

유튜브에서 <퇴사한 이형> 채널의 여러 콘텐츠들을 보고 "이 분은 찐이다..!" 하는 마음과 함께 구독을 시작했다. 그리고 해당 저자님의 책 <Focus>까지 완독 하게 되었다.


당시 회사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다 보니, 스스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 시간관리법에 대한 책들을 찾아보곤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계절이 다르니 그때그때 맞는 답을 찾아가면 된다는 문장을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그 시기의 나는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보다, K-pop 작사가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보다 내 일을 잘 해내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때의 나에게는 끈질기게 문제와 원인을 찾기 위해 파고들고,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근력이 필요했다. 이 책을 만난 덕분에 나는 앞으로 어떤 문제가 닥쳐와도 끝까지 파고들고 해내는 것이 두렵지 않다. 정답은 없다. 그때그때 맞는 답을 찾아가 보도록 하자 :') 





11월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검도를 가르치기 가장 어려운 신입 회원들이 바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첫 1년을 잘 넘기는데, 사회에서 소위 잘 나가는 임원들은 잘 버티지 못합니다. 운동을 새롭게 배울 때 갖게 되는 어설픔, 혹은 실패자가 되는 느낌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시간을 들여도 성과가 바로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면 금방 그만두고 포기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포기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포기하느냐다.

나는 내가 걸어온 길 중 하나를 놓아버렸지만 그것이 포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행복한가, 신나는 가를 생각하니 의사결정은 매우 간단했고, 그 결정에 후회가 없었다. 중도에 포기했다는 열패감은 이제 내가 가야 할 길을 온전히 찾았다는 기쁨보다 크지 않았다.
미라클 루틴을 만드는 제1원칙, 아침 시간을 확보한다.

(그렇다, 인류는 늘 아침형 인간을 꿈꾼다. 이렇게 입이 닳도록 얘기하는데 이쯤 되면 한 번은 들어줄 만하다.) 눈을 뜨면 침대에서 지체하지 않고 일어나야 한다. 매일같이 3분, 5분씩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눈뜨고 제일 먼저 한 일을 떠올려보라. 눈만 뜬 채로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을 확률이 높다. 아침 시간은 어쩌면 직장인이 확보할 수 있는 최대치의 시간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허비하지 말자.
지금까지 대학원을 다니면서 내가 얻은 가장 큰 자산은
know how, know where, know who였다.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당장은 알 수 없지만 어딜 찾아보고 누구와 연락하고 어떻게 질문하면 해결될지를 안다면 그것만큼 막강한 힘은 없다. 어떠한 막막한 상황이나 난관이 찾아와도, 하다못해 사소한 질문이 생겼을 때도 그걸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겼다.
영어 단어수는 infinite(무한한)인 게 아니라 finite(한정적)이잖아?
그럼 끝이 있다는 거지. 오늘 한 개 알게 되면 그 끝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거네.
그렇게 기회비용을 따지느라 시작하지 못하면, 우리는 정작 무언가에 전념해볼 기회를 놓친다.

마치 넷플릭스 초기 화면에서 무슨 영화를 볼까 하루종일 스크롤만 내리다가 결국 영화 한 편도 다 보지 못한 채 잠들어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집중하고 몰입할 때, 그리고 그 꾸준함을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결국 해내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일뿐 아니라 인생의 그 어떤 선택에서도 마찬가지다.

헤이조이스의 뉴스레터에서 우연히 정김경숙 님의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 소식을 보게 되었고, 방송을 통해 현재 베스트셀러인 위 책의 저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책을 읽는데 정말 아이패드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할 정도로 몰입감 있는 에피소드의 향연이었다. 정말 하루 만에 다 읽고, 하이라이트 한 문장이 수백 개가 넘었다. 영어도, 운동도, 업무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비결은 정말 체력이었다. 몸이 예민하지 않아야 마음도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것이다. 체력은 실력이다. 


그 수많은 영단어를 외우면서도 finite하니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는 체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체력을 기르자-!




#퇴근길의 마음 (오디오북)

‘일’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에 눈길이 갔다. 그것은 매일 반복하는 연습, 훈련, 공부였다. 매일 잠을 자듯이, 매일 밥을 먹듯이, 연습하거나 훈련하거나 공부를 한다. 몸풀기와 전력 질주 사이에서, 그날그날의 할당량을 채운다. 일반인이 볼 때는 전력 질주 수준이고, 그들이 판단하는 전력 질주 기준으로는 몸풀기 정도의 일을 하며 일정 시간을 보낸다. 이들의 신조는 ‘하루라도 쉬면 (다음날의) 내가 (저하된 역량을) 안다’는 것인데, 물론 문자 그대로 하루도 빼먹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데 기분이나 컨디션을 이유로 하지 않는 일은 없다’는 뜻이다. 궁금해할 사람을 위해 첨언하면, ‘할 수 없는’ 상황은 ‘하기 싫은 날’이 아니라 병원 입원, 장거리 이동, 결혼과 장례 등의 외부적인 상황을 말한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만나게 된 책. 여기서 핵심은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지속한다는 것이고, 그 ‘할 수 없는 상황’은 그날의 감정과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습관 만들기가 쉽지 않다. 2022년 동안 여러 시도를 해보았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소수의 인원’ + ‘공통된 목표’ + ‘매주 동일한 시간’에 만나 스터디를 하는 것이었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스스로 절제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나는 그러한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과의 레버리지가 더 효과적이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으니, 2023년은 조금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 거란 설렘이 가득해지는 것 같다.




#원칙 (오디오북)

그래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서 듣기 위해서는 내가 극단적으로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내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임을 알게 됐다.

1.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2. 의견을 밝히지 말아야 하는 때를 알아야 한다.
3.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인 원칙들을 개발하고 시험하고 체계화하라. 
4. 큰 이익을 지키고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라.

이 책도 밀리의 서재에서 오정연 아나운서님의 목소리로 요약본 오디오북을 제공해주어 접하게 되었다. 의사결정 할 때 도움이 될 여러 원칙에 대해 제공하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였다. 내가 못 보는 것을 본 사람일 테니 그 시각을 배워나가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요즘하고 있는 일이 느리게 흘러가서 그런지, 이 문장을 만났을 때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2023년에는 이러한 동료를 많이 만나야겠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다가가기 :’)





12월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이 책에 대해서는 <가슴으로 낳은 내 기획 지켜내는 법>이라는 글을 통해 자세한 독후감을 남겨두었다. 


위 글에서 소개한 Stakeholder Value 말고도 여러 방법론들과 함께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서, 한 번쯤은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글이 잘 안 읽혔달까?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인데도 거의 두 달을 질질 끌면서 읽었다. 위에 내가 요약한 글을 읽어보고 나서 더 알아가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아래에 남긴다.) 


감사를 표현하자

이해관계자에게 답변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감사 표현이다.
상대방이 말한 내용에서 여러분이 말하고자 하는 바로 전환하기에 가장 정중한 방식이다. 감사 인사는 상대방의 발언을 중요하게 여기고 인정한다고 표현하는 행위다. 아래 에시를 참고해 보자.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같은 의견을 갖는 게 중요하다 보니 이 과정 전반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말씀하신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고자 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결정한 근거를 좀 더 세부적으로 알려드리면 좋을만한 중요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제 설명이 저희가 어떻게 이 문제점에 접근했는지 파악하시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망의 올해의 독서결산!

실제 내 업무나 마인드셋에 도움 되었던 Top3로 골라보았다.


나의 2022년을 빛내준 배움들.

TOP3. 아마존처럼 회의하라

시작되는 새해에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리는 이유는, PM/PO의 시간 8할은 회의기 때문이다.

회의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디자인해나가는 것만큼 야근과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줄일 수 있는 일이 없다. 올해는 모두 칼퇴하시길!


TOP2. 브레이킹 루틴

저자 천인우 님의 이력 덕분에 개발자와 PO의 시선을 동시에 담고 있는 독특한 책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와 높은 목표 아래 묵묵한 꾸준함이 느껴지는 에피소드들이 많다. 야망과 성실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라 구독자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다.


TOP1.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부제: 50대 구글 디렉터의 지치지 않고 인생을 키우는 기술

올해 이 책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 같다. 더 넓은 세상을 알게 해 주고, 그러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법을 가르쳐준 책. 모두가 꼭 보셨으면 좋겠다. 


직장인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내가 좋아하는 소설가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쓴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직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잡(job)이 커리어(career)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열정을 바칠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더 나아가 ‘일’이 ‘커리어’가 되는 지점에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 즉 가치관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내 열정에 불을 지폈던 것은 구글이 갖고 있는 철학,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였다. 한 연구에 따르면 회사가 개인의 가치관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일 때 업무 효율도 훨씬 높다고 한다. 내가 일하는 회사가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 때 마음이 충만해지고 열정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내용 中


당신은 ‘좋은 일’을 하고 있나요?

‘좋은 일’을 해내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2022년에 읽은 책 모음.txt

1분기 독서결산.txt

2분기 독서결산.txt

3분기 독서결산.txt

4분기 독서결산.txt


1월

- 프로덕트 오너

- 브레이킹 루틴

- 모바일 UX/UI 디자인 강의


2월

- 럭키드로우

- 실험의 힘


3월

-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법칙

- 이번 생은 N잡러

- 아마존처럼 회의하라

- 내 집 없이 월세 받는 쉐어하우스 에어비앤비 파티룸 재테크

- 비주얼 로지컬 씽킹

- Do it 웹사이트 기획 입문


4월

- 팔리는 프로덕트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5월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당신만 모르는 일의 법칙


6월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책상 생활자를 위한 달리기 생활 1화~6화


7월

-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디오북)

- 상사 취향 저격, 한 페이지 보고서•기획서 작성법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오디오북)

- 생각정리스킬 (오디오북)

- 왜 일하는가 (오디오북)

- The one page proposal

- 1시간안에 끝내는 앱 APP 기획편

- ONE PAGE 정리기술


8월

- 나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오디오북)


9월

- 기획자의 글쓰기


10월

- 스마트워커의 시간관리법 (오디오북)

-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오디오북)

- 포커스(Focus)


11월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퇴근길의 마음 (오디오북)

- 원칙 (오디오북)


12월

-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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