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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Oct 25. 2023

슈퍼스타 안진홍 선생님께.

청소년(중등)부 대상 - 허진웅

안녕하세요? 슈퍼스타 안진홍 선생님? 저 허진웅이에요.

멀기만 할 것 같던 중학교에 입학하고 선생님을 만나고 예비 반장에서 부반장이 됐고 시험도 2번이나 치르고 야영도 가고 벌써 여름방학이 다가왔네요.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1학년 4반의 안진홍 선생님의 학생이 됐을 때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저희 반 친구들끼리 사제동반 여행으로 볼링 치러 갔을 때, 야영 갔을 때, 스승의 날 때, 친구들 생일 축하해줄 때, 선생님의 수학 수업을 들었을 때 이 편지에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행복했던 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1학년 4반의 학생이 되고 단 한 순간도 행복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부반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있고 반장과 선생님을 도와 멋진 학급을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많이 부족해서 항상 짐 덩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저를 항상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시고 생각해 주시니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전보다는 조금 좋아진 것 같습니다.

수학 수업 시간에도 어떻게 그렇게 잘 가르쳐 주시는지 수학이 제밌어졌고 수학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항상 피곤하시고 힘드신데 수업에서는 티도 안 내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고 이런 선생님의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대제중학교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1학년 4반에 있었던 모든 날들이 행복했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 주시고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고 정말 멋졌습니다.

덕분에 학교생활도 더욱더 행복해졌고요. 

선생님이 1학년 4반의 선생님이셔서 정말 정말 행복했고 제 담임선생님이고 수학 선생님이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직 부반장으로서 많이 부족하고 많이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 저이지만 앞으로는 반장과 선생을 도와 더 잘하고 완벽한 부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슈퍼스타 안진홍 선생님께, 허진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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