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국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청소년(고등)부 은상 - 박진수

by 편지한줄

대한민국의 전국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 제천 ‘세하의 집’에 살고 있는 18살 박진수입니다. 저는 요즘 습관처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생활관에서 오전 11시에 TV를 켜서 뉴스를 시청하는 것입니다. 뉴스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몇 명이고, 그 확진자가 해외 유입인지 지역 감염인지 알려줍니다. 1월부터 갑작스럽게 달아올랐던 코로나는 3월 말이 돼서야 한국에서 주춤하며 잠잠해지는 듯하였습니다. 의료진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드디어 노력의 결실을 맺는 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인해 해외 유입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 수보다 국내 지역 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의 수가 훨씬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분들은 바로 ‘의료진’분들이었습니다. 뉴스에는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얼마나 답답하실지 제가 직접 경험해볼 수는 없지만 땀에 흠뻑 젖어 온몸이 방호복 자국으로 얼룩덜룩하신 모습을 보며 너무 힘들고 답답하실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동안 정부에서 주시는 ‘의료진’분들이 계시기에 확진자수는 전보다 줄어들고, 완치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진분들에게 할 수만 있다면 영상 편지를 찍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 다례 시간에 생활관 선생님께서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께 편지를 써보는 게 어때?”라고 말씀하셔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의료진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내일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됐을까요? 미국이나 이탈리아와 달리 다른 나라의 존경을 받는 우리나라의 중심에는 의료진분들이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힘을 내세요! 제가 농구를 잘하지 못해서 지금까지 한 골을 넣지 못하고 넘어짐을 반복하지만, 많은 장애인 농구 경기에 참여하면서 딱 한 골을 넣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한 골은 저에게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포기하지 않으면 못할 것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의료진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기를 바라며 그때까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대한민국의 전국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2020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

청소년(고등)부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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