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소리 2

핑계

by 제니포테토



Ꮚ 내게 그런 핑계를 대지 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네가 지금 나라면 넌 웃을 수 있니? Ꮚ

이 노래 가사말은 90년대 대표적인 김건모의 핑계다.


핑계란? 내키지 아니하는 사태를 피하거나 사실을 감추려고 방패막이가 되는 다른 일을 내세움 또는 잘못한 일에 대하여 이리저리 돌려 말하는 구차한 변명을 뜻한다.

그렇다면 핑계를 대는 심리는 과연 무엇일까?

사실 핑계를 댄다는 것은 내가 더 힘들지 않기 위해서 요령을 부리는 것 즉 꾀를 부리는 것이다.

돌아보면 부풀어져 있고 왜곡됨은 팩트가 되어 무슨 일이든 잘못되면 피하고 보자 라는 식의 안일함 이기도 하다.

핑계는 우리를 종종 도와주기도 하지만 궁지로 몰아 원치 않다는 삶으로 이끌기도 한다.


핑계란? 좋지 않은 행위와 자신을 연결시키지 않으려는 시도를 말한다.

결국 핑계라는 원인을 다른 데로 돌리는 행위를 뜻한다.

"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 "이렇게 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놈의 술이 원수다"라는 식으로 다른 것으로 원인을 돌리는 것이 핑계라고 할 수 있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라는 속담처럼 핑계에는 수많은 것들이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면서 실수나 잘못된 일이 일어났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회피를 위해서 변명거리를 만든다. 바로 핑곗거리를 말이다.

심리학에서 핑계에 관한 연구를 따르면 핑계를 잘 대는 습관에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은데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보인다고 보고 하고 있다.


핑계라는 것은 '변명하는 변명'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한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때로는 실패가 두려워서 핑계를 대기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자기 불구화'라고 하는데 이 걸림돌은 인생 자체가 현실과 이상의 줄다리기 때문이다라고 정의한다.

자기 불구화란? 스스로 장애물을 설치해 시작부터 불리한 조건을 자처함을 말한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이상적 자아가 존재하는데 어떻게든 보호하려고 애를 쓴다. 그런 까닭에 실패하더라도 실패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외부요인으로 돌리려고 한다. 이상적 자아는 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결국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핑계는 일시적인 감정이다.

귀차니즘이라는 핑계로 할 일을 미루며 불가능의 나약함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이다.

조금만 어려워도 핑계를 대고 그 핑계의 획을 긋는 것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된다.

어쩌면 예전 같지 않아서 '핑계 아닌 핑계',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 건 아닐까?

핑곗거리, 변명거리를 찾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고, 또 그것을 이루고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온종일 시간을 쏟아부었으면 좋겠다.

원하는 삶을 꼭 성취하고 싶다면 이제는 핑계와 변명은 우리의 삶에서 그만 놓아주어야 한다.


" 핑계를 잘 대는 사람은 거의 좋은 일을 하나도 해내지 못한다. "
- 벤자민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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