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움 ......그것은?
서러움은 참 묘한 감정이다.
서러움이란 감정을 명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
서러움은 우울한 감정도 아니고, 외로운 감정도 아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정이 순간적으로 복받쳐 밀려와 격하고도 슬픈 상태를 서러움의 실체 라고 볼 수 있다.
"서러움 그 자체"는 인생의 불공평, 불공정이 만들어 놓은 '틀'
이 틀을 깨기 위해서는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딛고 극복 해야만 한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환경을 탓하기도, 남을 원망하기도 그렇다.
모든 것은 나 자신이 만든 굴레이니까
"서러움을 아시나요", 아니 "아무도 내 마음 모르죠"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보이지 않는 것에 서러움이란 멈추지 않고 잇달아 온다.
울컥하는 눈물을 참고 서러움을 참아보려 하지만 마음이 발버둥 친다.
서러움은 슬픔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 슬픔은 어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갑자기 터져 나오는 감정이 아닌가 싶다.
서러움에 갈기갈기 찢었진 마음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혼자 감당하기에 힘들고
남아있는 감정은 마음에 담아두거나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려고 애를 써보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다.
서러움이란 감정은 잊힐 뿐, 상처는 오랫동안 남는다.
맞다. 상처는 서러움의 덩어리였다.
어둠 속에 깜깜한 암흑이 느껴지고, 숨을 쉴 수 없는 공포감으로 틀어박혀 복잡한 심경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 서글픔의 서러움으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렸다.
서럽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 서러움을 벗기면 벗길수록 더 아리고 고통스러웠다.
켜켜이 쌓인 설움을 감정 쓰레기통에 버릴 수나 있을까?
그저 내가 감정적으로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지 내가 느낀 것과 잠시 쉬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아무도 날 바라봐주지 않는다.
서러움은 얹고 살고 싶지 않다.
삶이 내 뜻대로 돌아가기 바란다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일 뿐
서운함을 서러움이 아닌 아쉬움으로 바라보아야겠지
서럽다고 말을 못하는 건, 서러움의 감정 그 역시도
내게는 아쉬움이자 추억이고
내 전부였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