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긴급출동 11시(독서)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49

by 포텐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사십 구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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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마감 1시간 전이다! 긴급 출동 11시!! 긴박하고 급하게 글을 써봐야 할 거 같다. 오늘은 독서회가 늦게 끝나고 늦어지는 바람에 긴급출동을 외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주 스피디하게 주제를 다루어 본다. 여러분은 책을 왜 읽냐는 물음에 무엇이라 답을 할 것인가? 재미있어서? 감동적이어서? 배울 게 많아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책을 보면 자기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보다 잘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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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어떤 책을 읽고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자기 자신을 보다 잘 알 수 있게 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책장을 보아하니 소설은 소수며, 관심사인 사회과학 책들은 90프로를 차지하는 편식쟁이이긴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관심 가는 것을 보다 심도 있게 알게 된 정도라 포장하고 싶다. 저 멀리 침대 밑으로 넣어버린 책들은 자기계발서들로 더 이상 교류하지 않고 있다. 미안해요 트레이시, 미안해요 로빈스.


보자보자 다음! 그러면 최근에 가장 인상깊었던 책은 무엇인가? 뻔한데 합리적정서행동치료에 관한 설명서들이다. 관심사에 벗어난 책들은 요 근래 거의 없다시피하다.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기에 아는 사람만 아는 다독을 해야만 한다. 필요하다면 차라리 한 권만 주구장창 파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는 법이다. 식견을 넓혀주는 독서는 순서와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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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가장 최악의 책은 무엇인가? 어... 돈만 날렸다는 책들도 많은 데 대부분 자기계발서들이다. 언급하면 민감하게 받아들일 사람들이 많아서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사람들이 흔히 읽는 최근의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들 말이다. 그건 애초에 사지도 않고 들여다보지도 않으며, 샀던 것 중 제일 후회되는 책은 생생하게 무언가를 해야하는 어떤 책 시리즈들을 말한다. 그 돈이면 뜨끈한 국밥... 다음!


그러면 가장 필요없다 생각하는 책은 무엇인가? 사실 주관적인 시각이므로 어떤 분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지식의 보고가 될 수 있고 영감이 될 수 있다 생각하기에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보지만, 적어도 나에겐 냄비마냥 유행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책들인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서점에 들어가기만 하면 보이는 굳이 책장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좌판처럼 깔려 있는 책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매일마다 짧은 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가능성, 벽돌시리즈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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