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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불 안 속에서
이불 안 속에서
이불 속에서, 불안하다.
아침에 무엇을 할까?
점심쯤에는 무엇을 할까?.
이불 안에서 불안하다.
창밖 날씨는 꽤 괜찮은데
어디로 나가야 할 곳은 없고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마음, 불안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써본다.
참 불안하게도, 불안은 가라앉지는, 앉지만
불안에 이렇게 말을 걸어본다.
이 불안감을 가지고
안녕하세요, 시를 쓰고, 소설을 쓰는 사람 서동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