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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시퀸 이지 May 23. 2024

[의식주운동] 손가락 통증에 좋은 꿀잼 운동

스마트폰에 가려진 일상에서 손을 놀려야

일상에서 근육 의식을 얹은

[의식주운동]의 날, 요일이에요.


오늘은 제가 단골로 가는 식당 사장님 사연으로

손가락 통증에 좋은 일상 운동을 소개하려 해요.


"왔느냐~~ "


며 행복 철철 넘치는 미소로 늘 반겨주시는 사장님이신데요. 요리 하시는 뒷모습 보니 무거운 프라이팬을 잡고 쎈 불에서 들었다 놓았다 하고는 곧장 그릇에 담는 모습이 반복되더라고요.


"혹시 손목 괜찮으신지?"


여쭤보니, 안 괜찮고 손가락도 아프시대요.

차려주신 밥상만 넙죽넙죽 받아 먹고는

이제야 퉁퉁 부은 손가락 마디마디를 느꼈어요.


방문 시간은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지만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재료와 반찬 준비에 여념 없는 우리 사장님, 그래서 준비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통증이 가장 먼저 나를 반긴다는 사장님, 호흡 하듯이 잼잼놀이 하듯이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늘 이렇게 쥐고 사는 우리도 손목, 손가락에 자유롭지 못하니 모두 화이팅!




1. 그림자 추억 되살리기​

어릴적 그림자 놀이 할 때 요거 많이 하셨죠?

토끼도 만들고 강아지도 만들고 그렇게 엄지 손가락과 네 손가락이 서로 만나 꾹꾹 눌러요.​


전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유독 약해요.

약지 아니랄까봐. 그래서 더 지장 꾸욱~


요거 역시 추억 한가득이시죠?

새 그림자 만들 때 많이 취하던 손동작.

이젠 반대로 엄지는 구부려 당기고 네 손가락은 활짝 손날개 펼쳐 주세요.​반대쪽으로도 교차해 힘껏 당겨 주세요.​



2. 어정쩡한 '주먹'과 '보"​​

어깨 말려 있으면 반대로 뒤로 제쳐 스트레칭 하듯이 손가락도 평소 늘 열려 있으니 손가락 모두 합심해 바짝 오므려주세요.​


주먹 쥐면 손가락 마디까지 느낄 수 없으니 어정쩡하게 주먹을 취하는 거죠.



이제 손가락 마디마디를 펴는데요. 고무줄 탄성을 저항하며 펴면 되요.​ 전 손목에 늘 머리 묶는 끈을 차고 다녀요. 머리를 수시로 묶으니까 그때 이 두 동작을 해요.


3. 두둑 두둑 엄지왕​​

엄지로 네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 꾹꾹 눌러 주세요. 하다 보면 두둑두둑 소리도 나는데요. 소리 한 번 나 줘야 마무리 느낌도 들죠.​ 그렇다고 꼭 이 순서대로 하란 법은 없어요.​




아무 짐도 들지 않은

내 손이 자유로울 때

남 모르게 손가락운동으로

몸과 맘에도 짐을 덜어 주세요.

자유를 만끽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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