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이의 게임 리뷰 - 32>
호환성QA의 게임 리뷰
- 날 더 자극시켜 줘 -
오늘 리뷰할 게임은 '엉망 특공대'입니다. 킹넷에서 개발 및 배급한 이 게임은 모바일 전략 디펜스 장르로, 간단한 조작으로도 깊이 있는 전략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출시와 함께 제공된 8,282회의 무료 뽑기 이벤트는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실제 플레이를 통해 느낀 점과 호환성을 중심으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방향
과거에 디펜스 게임을 생각해 보면 보통 가로 모드의 게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 되었을 때를 떠올리면 팔라독이나 좀비 앤 플랜트 등등 가로모드의 디펜스 게임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요즘의 게임 추세는 반대입니다. Mob Control이나 특급 주술대전과 같이 세로형 전략 디펜스게임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해당 게임 역시 세로모드를 채택하여 트렌드를 잘 따르고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AI 그래픽
처음 게임 실행 화면에서 게임 내부에 존재하는 영웅들의 그래픽이 나옵니다. 다만 여기서 AI를 활용하여 만들어낸 영웅 그래픽이 티가 나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무조건 그래픽이 직접 사람의 손으로 작업을 해야만 하고 AI 창작물은 좋지 못한 창작물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주의를 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엉망 특공대'는 중국에서 1년 전에 먼저 출시를 했던 게임이고 최근에 한국에서 출시되었기 때문에 사실 그래픽 품질이나 최적화 관련해서는 큰 이슈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즘 모비노기에 미쳐있는 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큼 재미나 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생각하자면 통상적으로 한 방향에서 나오는 적을 처리하는 여타 디펜스 게임과는 다르게 역방향으로 등장하는 고블린 정도가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은 다른 게임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