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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이의 게임 리뷰 - 46>

호환성QA의 게임 리뷰

by 침착이

- 왜 항상 집이 파산하니 -


이 정도면 파산한 집에서 하나씩 성공하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내부 기획자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뇌절도 계속하면 예술이 되는 것처럼 이 게임을 처음 봤을 때 헛웃음이 났습니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가십하버'라는 게임으로 사실 이 게임보다 최근에 더 유행한 건 '씨사이드 이스케이프'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출시했던 게임으로 다양한 요리 재료 등을 합성해서 주문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브림웨이브 섬에 있는 레스토랑을 복원하고 인테리어를 꾸미는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스토리도 재미있고 도파민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BM

퍼즐 게임에서 대부분의 BM은 에너지 구매나 광고 제거를 통해 과금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보고 놀랐던 점이 바로 광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주문을 통해 물건을 판매할 때마다 광고를 추가하기에 충분한 요소가 되었지만 해당 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점이 이 게임의 지속성을 늘리고 다른 요소에 과금을 하게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런 점을 보고 저는 해당 회사에 다른 게임도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어 졌습니다.


연동

최근에 소셜 로그인 연동 관련하여 공부를 하다 보니까 눈에 들어온 부분입니다. 중국에서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팔로우가 있는 걸 보면서 다양한 방식에 홍보를 보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게다가 이 게임 페이스북 팔로워수가 176만 명이라는 사실에 한번 더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다양한 소셜 로그인은 생각보다 게임에 보안이나 안정성을 보여주는 요소 중에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디를 만들거나 하는 복잡한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유저의 유입 또한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만 보고는 북미나 유럽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 게임이라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요즘 AI 관련 여러 툴을 사용해 보면서 바이브 코딩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혹시라도 저와 같은 바이브 코딩을 하고 계신 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저는 러버블과 Replit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또 다른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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