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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이의 게임 리뷰 - 45>

호환성QA의 게임 리뷰

by 침착이

- 디펜스 게임, 그런데 거기에 합성을 곁들인 -


오늘 리뷰할 게임은 '플랜티스와 좀비깡패'입니다. 게임 제목만 처음 들었을 때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될 때 정말 흥행한 초창기 게임 3 대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앵그리버드'이고 두 번째는 '팔라독', 마지막으로 '플랜츠 vs 좀비'였습니다.(물론 애니팡, 캔디크러시 사가등 많은 게임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임팩트가 위 3개가 가장 강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게임 이름을 보고 아 예전에 흥행했던 게임에 확장판이나 새로운 버전의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게임을 해보니 생각보다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구성

게임의 가장 메인 스트림은 디펜스입니다. 거기에 합성을 가미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디펜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같은 등급, 종류의 식물을 합쳐 상위 등급으로 진화하는 '합성'과 4성 식물 두 개를 합쳐 새롭고 강력한 식물을 탄생시키는 '교잡'이 있습니다. 결국 게임에는 최대 8개의 식물만 데리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잘 조합하여 라운드를 클리어하는 방식입니다. 제 게임 리뷰를 읽어보신 분은 기억하겠지만 과거에 제가 '나이트 오버로디드'라는 게임을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기물들을 합성하여 디펜스를 진행하는 게 처음이라 상당히 신기하고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이런 기물의 합성을 통한 디펜스게임은 어찌 보면 현재 디펜스 게임에 트렌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UI/UX

게임 로비 화면은 기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U자형 배치를 적용하였습니다. 나중에 U형, E형, Z형 다양한 배치 형태에 대해서도 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기본 배치이다 보니 사실 크게 불편하거나 어렵거나 하는 것이 없어 그냥 평범한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요즘 그 평범하고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게임이 워낙 많다 보니까 선녀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나름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 퍼주기, 재화 뿌리기를 통해 유저의 유입을 많이 가져왔다면 요즘은 또 반대로 재화를 뿌리거나 사료(?)를 주는 행위 자체가 많이 없는 추세입니다. 이 게임 역시 재화가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결국 현질을 하면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이 게임이 현질을 할 만큼 재미가 있거나 독특한 매력이 있는가 했을 때는 물음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게임의 별점을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작성하는 게임 리뷰에는 별점도 함께 부여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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