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1) 커피 연정
커피 행간을 듣다
by
이주형
Jan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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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11) 커피 연정
- 커피
행간을 듣다 -
커피콩 가는
소리
에 잠을 깨
는
갓 볶은 커피가
길을
찾는 속도로
아침
햇살도 부르기
아까워 못 부른
그 첫 이름을 부르
는
커피가 몸으로
짓는 향으로
길 잃은 이야기
행간마다
조용히
쉼표를 보태는
첫 커
피 잔
을 건네는 온기로
식어버린 하루라도
매일을 응원하는
커
피가 풀어낸 삶의 파도에
기꺼이 바다 씨앗을 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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