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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esidio Library May 03. 2024

(마감)구독자 200명 이벤트

수요 없는 공급 그리고 잡담

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을 마치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집에 딱 들어왔는데 벽도 낯설고 바닥도 낯설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내내 음식으로 사육당하고 여행 내내 일찍 일어나 돌아다니기 위해 아침을 먹어댔더니 아침부터 배가 왜 이렇게 고픈지. 당장 내려가서 조식 먹어야 할 것 같고, 나가서 아침 사 먹어야 할 것 같고.. 18시간 단식 몇 달 해 오면서 항상 아침에 배가 안 고팠는데, 오늘은 막 뭘 당장 먹어야 할 만큼 허기가 지더라구요. 결국 못 참고 이것 저것 신나게 먹었어요. 다시 루틴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ㅠㅠ


샌프란시스코는 날씨가 아주 좋군요. 바람이 좀 불지만 하늘은 파랗고 햇빛이 따사롭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는 일 년 즈음 되었습니다. 구독자분 100명쯤 되었을 때는 아이고 이제 뭘 더 쓰나 하고 고민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쓰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머리로는 이 것도 재밌겠다! 앗, 저것도 좋겠다! 싶은데 몸뚱아리는 "왜, 뭘" 하고 가만히 앉아있네요.


이 주에 한 번 정도는 어딘가의 메인에 글이 노출되었는데, 그런 때를 빼면 매일의 절반정도는 검색으로 인한 유입입니다. 재미있는 건, 그게 브런치 시작하고 초반에 썼던 '라스베거스에서 돈 읽기는 싫지만 카지노에서는 놀고싶어' 라는 점이네요. 검색 유입이다 보니 좋아요는 10개 밖에 안되는데 조회수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은 "카지노=패가망신" 이라는 공식이 깊게 각인되어 있어 베가스에서는 호텔구경을 하다 오는게 전부인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어떻게하면 돈 안잃고 잘 즐기다 올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거두절미하고, 구독자 100명 이벤트에 이어 200명 이벤트를 엽니다 (짝짝짝)


저번에는 두 분께 샌프란시스코 우든 엽서를 보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8층에서 떨어지고 살아남은 행운의 우리집 고양이 후추 스티커 5매와 샌프란시스코 엽서를 두 분께 보내드립니다. 8층(이지만 건물위치 특성상 9층 높이)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은 고양이니, 행운의 의미가 가득 있기를 바라면서요. :D 노트북 같은데 붙이면 혹시 알아요? 떨어져도 안 고장날 지 ㅎㅎㅎ


참여방법은요,

1. Presidio Library 브런치 구독 하시고

2. 브런치 북이나 매거진 중 하나 이상을 좋아요 혹은 구독 해 주시면 됩니다

Presidio Libaray 브런치스토리 작품 가기


1번+2번을 모두 해 주셔야 응모가 됩니다.


추첨은 5월 17일 (금)에 하구요, 당첨되신 분은 제가 개별적으로 '제안하기'버튼을 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이후에 우편으로 보내드리는데, 미국에서 한국(혹은 다른 나라) 가는 우편이 좀 느리니 받아보시는 건 6월이나 되어서겠네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 '이 스티커가 꼭 가지고 싶다(혹은 나는 노트북을 잘 떨어뜨린다ㅎㅎ)'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마음에 드시는 제 글 아무 것에나 '응원하기' 를 달아주세요. 역시 제안하기를 통해 연락드리고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 사,, 사ㄹ..람 답게 살겠습니다!


프레시디오 도서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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