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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수다가 재미있었던 날

by 빛나는 사람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매직파마와 커트를 했다.

가을을 맞이해 기분전환하려고 외출을 하니 불평불만이 사라졌다.


3시간가량 미용실 원장님이랑 재미있게 수다를 떨었다. 미용실 잘못 골라 가면 곱슬이 심하니 뭐니 간섭이 심해서 발길을 뚝 끊게 했는데 이번에는 브랜드라 그런지 입소문을 중요시한 곳이라서 이사 가기 전까지 애용해 보기로 했다.


독서경영을 중요시하는 브랜드이다 보니 매장에 책이 한 권 비치가 돼있었다. 머리에 열처리 하는 동안 책도 읽고 원장님이랑 연령대가 비슷해서 90년대 후반 유행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3시간이 금방 갔다.


예전 같으면 졸았을 텐데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오프라인 수다가 그리웠나 보다.

나도 꽤 수다스러운 사람이었다.^^


다음에는 염색을 좀 해볼까?

Pixabay로부터 입수된 kaleido-dp님의 이미지 입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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