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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디 Mar 22. 2024

절대로 N잡 하면 안 되는 이유

능력범위 지키기

요즘 비트코인이 1억 근처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주식도 일 년 사이에 87%나 올랐네요.


여기저기서 돈 벌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이런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여기저기 기웃거려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ai, 코인, 부동산, 주식, 스마트 스토어 다 해야만 할 것 같죠.

작년까지만 해도 저도 부동산 경매나 스마트 스토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막상 본업에는 집중을 못할 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매나 주식 공부하겠다고 시간이랑 돈도 썼네요. 안타깝게도 얻은 것은 손해와 비교의식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능력범위’라는 개념을 배운 이제는 제가 잘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개념인 ‘능력범위’는 지식과 전문성의 범위입니다. 즉, 자신이 잘 알고 잘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나와바리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신 분도 있으실 것 같군요. 예를 들어 제 능력범위는 글쓰기랑 코딩이고요, 경매나 주식은 능력범위 밖의 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자신의 능력범위를 아시나요?


워랜버핏의 동료 찰리 멍거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게 똑똑한 것보다 유익하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못하는 분야를 아는 사람은 자신에게 불리한 경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는 이점이 없고 상대는 이점이 있는 분야에서 경쟁한다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자병법: 싸울 수 있는 것과 싸울 수 없는 것을 아는 자는 이긴다.


남들 다 하니까 하는 이런저런 n잡류들을 보면 능력범위가 떠오릅니다. 시간과 돈을 쓰는 사람들은 막상 얻는 게 없고, 강의나 책을 파는 사람만 이득을 얻는 경우가 많이 보여요. 자신의 능력범위 안에서 우위를 누리지 않고, 능력범위를 벗어나서 경쟁하려는 선택은 어리석은 결정일 수 있습니다.


경매나 주식은 제 능력범위 밖의 분야입니다. 저에게 불리합니다. 시간과 돈을 잃을 겁니다. (이미 많이 잃었고요) 그래서 저는 많이들 하는 부동산에 신경을 껐습니다. 코인은 쳐다도 안보고요, 주식은 미국 지수추종 ETF만 모읍니다. 요즘은 글쓰기랑 이야기를 다루는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지금처럼 뉴스레터를 쓰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자신의 능력범위 안에서 고지를 누리고 계신가요?

아니면 남의 능력범위에서 불리한 경기를 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내 능력범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 알려드릴께요.

능력범위 2편 읽으러 가기:





참고링크

https://blog.naver.com/jeunkim/223195237481

https://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5343

https://fs.blog/circle-of-competence/




다음 주에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고방식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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