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스쿨 윤정현 Oct 31. 2023

기다림

기다림은 만남을 요청한다


기다린다는 것은

그리움이 있다는 것이요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사모함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사모할까?


좋아하는 것

보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

사랑하는 것

소망하는 것들이다


기다림의 실현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간절함이다.


너무 좋아한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너무 보고 싶다면

그가 먼저 연락할 것이다

너무 가고 싶다면

가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너무 갖고 싶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투자할 것이다

너무 사랑한다면

사랑받기 위해 표현할 것이다


간절함은 이렇게

기다림을 현실로 불러온다


기다림은 수동적이지만

간절함은 능동적으로 이끌어

Activity한 활동으로 이끈다


무언가를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노력은

확률의 통계를 높이므로

기다림 속에서 소망하는 것들을

좀 더 빨리 현실화시킨다



윤 정 현



기다림은 만남을 요청한다

만남은 걷고 있음을 전제로 한다

작가의 이전글 너의 영혼의 친구로부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