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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r 11. 2024

사랑의 흔적​

두려움과 아픔을 넘어선 사랑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신을 알아준다는 것은

고맙고 눈물나는 일이다.

그것이 드물기에 사람은

인정에 목마르다.

칭찬에 목마르다.

알아준다는 것은

곧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사랑에 목마르면서

그 사랑에 가장 인색하다.

그것은 상처를 받을까 하는

아픔과 두려움 때문이다.

이렇게 쉽게 문을 열고

들어오지 못하는 세상에

누군가 과감하게 그 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준다는 것은 용기요 사랑이다.

그래서 고마운 것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그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두려움과 맞서 싸운 사람이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해내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맞서는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이 그 가운데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윤 정 현

사랑의 흔적에는

두려움과 아픔이 스며있다

그것이 그것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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