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신을 알아준다는 것은
고맙고 눈물나는 일이다.
그것이 드물기에 사람은
인정에 목마르다.
칭찬에 목마르다.
알아준다는 것은
곧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다.
사람은 사랑에 목마르면서
그 사랑에 가장 인색하다.
그것은 상처를 받을까 하는
아픔과 두려움 때문이다.
이렇게 쉽게 문을 열고
들어오지 못하는 세상에
누군가 과감하게 그 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준다는 것은 용기요 사랑이다.
그래서 고마운 것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그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두려움과 맞서 싸운 사람이다.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해내기 위해서는
두려움과 맞서는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이 그 가운데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윤 정 현
사랑의 흔적에는
두려움과 아픔이 스며있다
그것이 그것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