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소에 사랑 하나 싣고
기분 좋은 말에 사랑 둘을 싣는다
바라보는 네 눈동자에
사랑 셋이 들어 있다
따스한 듯 따스하지 않은 둥지에서
침묵의 강요로
너무 일찍 눈물의 의미를 알아버린 너
가슴 한켠
말 못 하는 것
하나 남겨 놓고
웃음으로 맞이했던 사람들
같이 웃고
같이 먹고
같은 시간을 소모하지만
돌아선 발길은 공허해
숨을 쉬지 못한 너의 시간들
나 찾아가고 있어
어찌어찌 공허를 메울까?
그것만이 사랑을 싣는 이유야
너무 멀리 왔지만
무인도에 갇힐 수는 없기에
너를 붙잡아
미소 한아름
눈동자에 가득 실어서
윤 정 현
너는 많이 아파했지
자존심에 스크래치 받으며
그러나 입은 다물었어
나 또한 네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며
주는 법을 배우기 위해
사랑 싣는 법을 배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