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랑이 보여
울고 있는 아이는 왜 우는지 모른다
이제 너의 사랑이 보여
너의 애교가 보이고
너의 투정들이 보여
사랑받고 싶었던
톡톡거림
너의 토라짐
너의 삐짐
너의 새침거림
너의 묵묵부답
이 모든 것이 너의 사랑 표현이지
주목받고
사랑받고 싶었지만
그것이 네 뜻대로 안 되기에
나 좀 바라봐 줘
너의 사랑이 필요해
너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이렇게 외치고 있었지
너는 아직 영혼의 아이였기에
사랑받는 법을 몰랐지
그래 이제 너에게 다가가
나 또한 철없고
귀찮게만 여겼던 아이에서
이제 네 마음을 안아줄
사랑을 받았거든
그렇게 오랜 날
투정만 부렸던 아이에서
그렇게 오랜 날
날 안아준 존재가 있었거든
이제 한 마리 어미닭이 되어
너를 품을 거야
너는 나의 아이이기에
윤 정 현
울고 있는 아이는 왜 우는지 모른다
엄마는 그 소리를 듣고
아이의 필요를 채워준다
아이의 진정한 필요를 엄마는 안다
아이는 모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