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것만 주의하면 50%는 성공한 것입니다.
"매체를 추가할 때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떤 매체를 추가하는 것이 좋을까요?"
"신규 매체로 운영할 만한 광고매체가 있을까요? 제안 부탁드려요."
퍼포먼스 마케터로 많이 들어보거나 많이 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어느 시점에 다다르게 된다면, 신규매체를 통해 노출 범위를 더욱 늘리고, 유입 및 특정 액션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나 주변 동료 마케터분들을 보면 신규매체를 추가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신규매체를 선택해야 퍼포먼스 캠페인에서 목표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을까요?
신규매체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 아래 3가지만 주의한다면 신규 매체를 선택하는 데 있어 50% 이상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1. 매체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신규매체 선택
우리는 신규매체를 추가함에 있어서 현재 운영 중인 매체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유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틱톡 등 다양한 매체들은 각각 매체만의 강점과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 매체들의 약점들을 최소화하며 매체 간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미디어 믹스를 구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신규매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추가 운영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체 미디어믹스 내 매체들의 시너지 효과는 발생하지 않으며, 매체 별 지표가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신규매체에 돈만 쓰게 되는 것입니다.
2. 충분한 신규매체 테스트 미진행 (라이브 기간이 짧지만 효율이 낮으니 라이브 OFF 하죠!)
신규매체를 운영할 때 있어서 라이브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매출 및 ROAS가 낮아 빠르게 라이브를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신규매체를 선택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매전환 지표만으로 신규매체 효율을 판단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매체 효율 테스트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매체 특성을 파악할 기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신규매체의 구매전환이 낮더라도, 테스트를 통해 매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실수를 피하기 위해 2가지 기준을 통해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예산은 전체 예산의 5%~10% 소액으로 신규매체에 배정한다.(부담 없이 신규매체 테스트 가능)
- 소재 크리에이티브 형태, 메시지, 타게팅 등 변경해 가며 매체 효율을 빠르게 진행한다.(대략 1달 정도)
위 2가지 기준으로 빠르게 신규매체를 테스트한다면 브랜드와 핏이 맞는 신규매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저희 브랜드 톤과 어울리지 않는 매체라서요...
브랜드 톤과 매체가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테스트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브랜드 톤과 맞는 매체가 있을까요? 그런 매체는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많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브랜드 톤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브랜드와 핏이 맞는 매체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 모수가 많은지 혹은 적은 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도 브랜드 톤이 걱정되시나요? 소재기획 시 브랜드 톤을 살리면서 매체에서 잘 전달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형식을 적용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체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만큼 신규 매체를 선택하고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최소한 앞서 설명드렸던 3가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둔다면 브랜드와 핏(fit)하면서 매출을 올려줄 수 있는 매체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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