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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다!

광고음악과 통일된 크리에이티브로 브랜드 인지도를 올린다!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번 주 콘텐츠에서는 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 브랜딩 캠페인 광고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여기어때 브랜딩 캠페인 광고는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는 동일한 포맷으로 기획이 되었으며, 달라지는 부분은 매 시즌마다 등장하는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유튜버)가 지속적으로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어때 브랜딩 캠페인 광고 3개를 보고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2년 FW 시즌 광고 ※ 출처 : 여기어때 공식 유튜브 채널


2023년 SS시즌 광고 ※ 출처 : 여기어때 공식 유튜브 채널


2023년 FW 시즌 광고 ※ 출처 : 여기어때 공식 유튜브 채널

여기어때의 각각 다른 시즌별 광고 3개를 보셨습니다. 여기어때는 어떻게 시즌별 메시지를 전달하였을까요?


메시지

메인 메시지 : 여행할 땐 여기어때

서브 메시지 : 올(여름/겨울) (나라/도시 이름) 어때 / 올(여름/겨울) 혼자 어때, 둘이 어때, 셋이 어때


"여기어때"의 메인 메시지는 "여행할 땐 여기어때" 이며, 서브 메시지는 시즌(계절), 여행지(나라/도시 이름)와 여행의 인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야놀자"와는 다른 메시지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야놀자"는 혜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여기어때"는 서비스의 이름을 강하게 인지시키기 위한 메시지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행 = 여기어때" 공식으로 "여행할 땐 여기어때"를 적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브 메시지의 경우 서비스의 이름을 변형하는 형태로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여기어때"라는 이름을 간접적으로 떠오르게 하기 위해 여행 집중되는 계정, 여행지 등을 통해 서비스명을 베리에이션 한 형태를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타깃

성별/연령 : 모든 성별 / 20대, 30대


타겟은 실질적으로 여행을 갈망하고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주요 연령칭은 20대 ~ 30대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20~30대에서 인기 있거나 주목도가 높은 연예인이나 크리에이터를 기용한 것으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여기어때"의 크리에이티브는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어때"의 크리에이티브는 광고노래, 모델 그리고 여행지 관련된 요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델들이 여기어때의 광고노래를 부르면서 다양한 나라나 여행지의 특징(해당 지역의 유명한 음식 및 랜드마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기어때는 크리에이티브를 심플하게 구성했을까요?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예상됩니다.


서비스명 인지도 개선

여행지와 여기어때를 명확하게 연결


여기어때는 경쟁사인 야놀자에 비해 업계 순위가 낮으며, 1위를 따라잡고 뛰어넘기 위한 전략을 적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을 크리에이티브로 담아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서비스명을 보다 효율적으로 인지시킬 수 있는 "광고노래"를 기본으로 깔고 가고 있으며, 내용도 앞서 언급했던 "여행 = 여기어때" 공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보통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메시지는 사람들의 특정 행동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내기 어려우며, 주목도도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메시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 당시 소위 핫한 사람들을 모델로 계약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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