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제품의 USP를 귀여움으로 Hook!

고양이로 눈을 사로잡아 제품을 인지시키는 미샤(Missha)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번 주 콘텐츠에서는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샤(Missha)에서 새롭게 내놓은 미샤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일명 캣치파데)의 광고에 대해서 상세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샤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일명 캣치파데)의 광고 ※ 출처 : 미샤 공식 유튜브 채널

고양이의 귀여움에 흐뭇한 미소가 나오셨나요? 몽글몽글한 마음을 가지고 해당 광고에 어떤 콘텐츠 전략이 녹아있는지 읽어보겠습니다.


메시지

메인 메시지 : 붉은 기, 논란기, 다크닝 All-Catch, 상앗빛 피부만 All-Day, 미샤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 캣치파데

서브 메시지 : 너의 모든 순간이 의 순간이 되도록


이번 미샤(Missha)의 미샤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 캣치파데의 경우 신제품 론칭을 알리기 위한 광고입니다. 그래서 메인 메이시를 제품의 이름과 제품의 USP를 함께 가져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해당 파운데이션의 제품의 USP는 붉은기, 노란기, 다크닝한 피부를 가리고 하루종일 무너짐 없이 밝고 깔끔한 상앗빛(아이보리 색)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잠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Cat"ch를 중복적으로 노출하는 부분은 주요 타겟층의 주목을 끌면서 제품의 붉은기, 노란기, 다크닝을 잡아낸다는 부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차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타깃

성별/연령 : 모든 성별 / 20대, 30대


주요 타겟층은 20대와 30대로 설정했습니다. 아래 기사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MZ세대를 타겟팅하고 있다는 부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크리에이티브의 경우 모델은 하얀색 고양이와 2030에 속하는 여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모델은 붉은기, 노란기, 다크닝을 표현하기 위해 모델의 얼굴 부분에 컬러칩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멘트가 지나갈 수록 고양이가 붉은기, 노란기, 다크닝을 상징하는 컬러칩을 앞발로 쳐버리는 모션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미샤 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 캣치파데의 USP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Cat)가 잡는(Catch) 연관성을 잡는 동시에 고양이의 귀여움을 통해 시선을 잡아놓은 후 붉은기, 노란기, 다크닝을 잡아버린다는 제품의 차별성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왜 여성 2030대 모델과 고양이를 광고에 주요 요소로 노출을 시키고 있을까요? 여성 모델의 경우 메인 타겟층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라고 판단됩니다. 상상해 보세요 잘생긴 남자 모델이 해당 광고에서 동일한 행동을 하면 코스메틱 브랜드의 주요 타겟층인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시선을 잡을 수 있지만 공감을 이끌어내기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름은 고양이도 여성 모델과 함께 주요 요소로 노출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2가지로 판단됩니다. "귀엽다!"와 "제품의 USP를 재치 있게 표현"입니다. 여성이라면(물론 남성들도) 고양이의 귀여움이라면 스크롤도 내리고 멈춰서 고양이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이 부분입니다. 고양이를 통해 광고를 거부감 없이 사람들이 보게 만들기 위함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그리고, 고객의 불편함(노란기, 붉은 기, 다크닝을 가리고 싶음 부분) 잡아낸다는 부분을 고양이와 연결시켜 임팩트 있게 전달학기 위함으로 판단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