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광고에 스토리를 더하는 소주 광고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 론칭 광고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번 주 콘텐츠에서는 얼마 전 출시한 소주 "새로 살구" 광고에 대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소주는 시장에 최초 공개가 됐을 때도 색다른 광고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풀어냈을까요? 



※ 출처 :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이번 광고에서도 새로 살구라는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광고에 스토리를 강하게 적용한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메시지부터 크리에이티브까지 어떤 콘텐츠 전략이 광고에 적용됐는지 살펴볼까요?


메시지

메인 메시지 : 새로 소주에 살구맛이 들어가졌다.

서브 메시지 : 제로슈가 소주


이번 광고의 메시지는 직접적이고 단순합니다. 기존 새로에 새로운 맛 즉, 살구 맛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시지도 메인 메시지로 살구맛이 첨가되었다이며, 서브 메시지로는 새로의 특징인 제로슈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타깃

성별/연령 : 여성 / 20~30대


"새로 살구"의 광고에서는 제품의 주요 타겟을 "20대~30대 여성"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과일 소주 제품 특성상 남성보다는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크리에이티브

크리에이티브는  이전 광고와 같이 단편 애니메이션과 같은 형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라인은 새로 소주에 살구맛이 들어갔다는 점을 인지시키기 위한 스토리를 차용했으며, 스토리의 주된 내용은 "사랑"을 메인 콘셉트로 설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랑"을 콘셉트로 잡고 스토리에 적용을 시켰을까요? 2가지 이유로 인해서 적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랑"을 콘셉트로 잡고 스토리에 적용을 시킨 이유]

1. 주요 타겟인 20대~30대 여성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2. 이전 새로 광고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살구맛이 첨가 됐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적합하기 때문에.


즉, 주요 타겟층의 관심도를 확보하면서 제품의 USP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랑" 스토리로 설정했다고 판단됩니다. 스토리는 인간 여성과 새로구미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광고는 인간 여성과 새로구미의 사람이 시작되고,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광고를 지속적으로 보게 만들고 마지막에 나오는 메시지를 보게 만들기 위한 장치입니다. 그리고 광고의 주요한 내용은 스토리의 절정이자 마지막 부분에 나오게 됩니다. 마지막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눈을 감는 여성 주인공에게 새로구미가 살구 과일을 한입 배 어물고 입을 맞추자 눈을 감은 여성 주인공이 구미호 영혼으로 바뀌면서 새로구미 몸속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내 안에 살구 있다"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끝나게 됩니다. 즉, 새로에 살구의 맛이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애절한 사랑의 결말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새로의 광고는 연애 스토리를 활용하여 타겟 고객의 주목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이 적용됐다는 것을 똑똑하게 잘 적용한 것 같습니다.



맠케팅101 뉴스레터 : https://makketing101.stibee.com/

이전 09화 인생을 운송하는 아시아나 항공사 브랜드 캠페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