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공존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by 푸르미르

도서관은 반려동물 출입금지였습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 반려동물을 도서관 입구 쪽 나무에 묶어두고 자료실로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한 번은 떠돌이 개가 도서관 안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경비직원이 안전하게 안고 나가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마음속으로는 도서관에 온 동물들이 반가웠습니다.


제가 도서관에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에 일했었습니다. 요즘은 그때에 비해서 반려동물 동반 카페, 식당, 종합쇼핑몰, 캠핑장, 숙소 등 많은 시설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반려동물 1,000만 가구를 돌파했고, 노령화가 되는 시대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도 많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서관도 반려동물이 함께 올 수 있는 도서관이 생겼으면 합니다. 배변처리는 주인분이 당연히 처리를 해야 하고, 반려동물이 다른 도서관 이용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게 철저히 관리를 하는 기본 에티켓이 지켜진다는 전제 해야 합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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