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완성하라!
김봉수 화백의 작품 설명
작품명 : '쉼'
화백의 말.
'쉼'은 2021년 여름에 완성된 작품입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쉼'이 절실히 필요했던 어느 순간, 모든 걸 다 멈추고 훌훌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닷가 바위에 편하게 앉아있는 비둘기를 바라보며 지금의 나도 '쉼'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영감을 받아 그리게 되었습니다. 훌훌 떠난 여행에 휴식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공허함과 외로움도 함께 공존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한가운데 놓인 바위 위에 새 한 마리는 쉬는 것 같아 보였지만 실상은 외롭고 공허해했던 것이죠...
가녀린 새를 보호해주고 싶고 진정 쉼을 갖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거친 돌 아치 벽이지만 거친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그리고 딱딱한 바위 위가 아닌 편한 의자 위에서 진정한 쉼을 주고 보호해 주고 싶었습니다. 작품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편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려보았는데... 어떤 느낌을 받으셨을까 궁금합니다.
2월 4주
[음악을 듣고 이야기를 완성하라!]
3월 1주
"나는야 우리 동네 홍보대사"
5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다양한 글을 각각의 색으로 소개합니다. 주제는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선정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한 편씩 소개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매주 일요일 주제가 나간 이후, 댓글로 [제안] 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