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은 걸
가져도
얼마 안 가 허탈해지는 게
우리의 마음인데
필요 없는 걸
가지기 위해
애쓸 필요 있을까
필요없지만
필요할 것 같아서
없으면 불안할 것 같아서
그런 이유로
마음을 소모하지 않았으면 해
애쓸 가치가 있는지
누가 아냐고?
한 마디로 정의하면 편리하겠지만
가치의 기준은
미소를 지을 때 보이는 치아 개수처럼
사람마다 모두 달라
다만 애쓸 가치가 없는 건 알 것 같아
아주 찝찝한 마음이지
당당함과 진실한 것에
그대의 귀중한 애정을 줬으면 해
곧
소중한 그대 마음의 창문에
진실한 사랑이 불어올 거야
운명이란 바람이 그대에게 다가와
맑은 풍경 소리 울려 퍼질 수 있게
좋은 풍경을 달아야
바람이 닿았을 때
아름다운 소리가 나듯
진심어린 사랑을 달아야
운명이 닿았을 때
아름다운 연인을 이어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