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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Oct 23.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188.

실외 기온은 영상 4도.

### 명상과 달리기 Day 188.

2020년 10월 23일 금요일 오전 6:05~6:47

5분 명상, 준비, 30분 달리기.


눈을 뜬 시각은 5시 35분. 부스스하게 정신을 차리며 곧장 일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15분 가량 오늘 해야 할 일을 정리한 뒤엔 현관 쪽에 앉아 호흡을 해본다.


5분.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가 5분이 지났음을 알리고, 좀 더 눈을 감고 앉아 호흡을 잡아보고픈 마음을 빠르게 접고 몸을 움직여본다.


"Hey 구글, 오늘 날씨 알려줘."


달리기를 나가려 하는 시점 실외 기온은 영상 4도. 오늘 최저 기온은 2도, 최고 기온은 13도라고 한다.


역시나 바깥 공기는 차다. 혼잣말로 "아, 추워!"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럼 어디로 달릴까. 역시나 가파른 언덕으로 향하지만, 500미터 정도 가로지르는 사잇길로 향한다.


동쪽으로부터 해가 밝아오는 모습이 멋지다. 말 그대로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이기도 하고. 집 앞 공원 앞에서 달리기를 마무리할 즈음엔 나무 사이를 활발히 오가며 대화를 나누는 새들을 잠시 구경해본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10분이 걸렸다.

**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23일.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188일 째다.


오늘은 새들의 대화소리를 담아둔 @one_day_one_run 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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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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