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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Dec 15.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240

내가 선택한 방향은 아마도 둔감해지는 쪽인 듯 하다.

### 명상과 달리기, Day 240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오전 6:40, 8:00~8:40

10분 명상, 40분 달리기.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하지만, 달리기에는 변함이 없다.


Daniel J. Levitin의 "The Organized Mind: Thinking Straight in the Age of Information Overload" 오디오북을 1.5배속으로 재생하며, 느린 달리기를 시작한다.


책은 정보가 차고 넘치는 오늘날 어떻게 제 정신을 차리고 살아갈 수 있을지에 관한 내용이다. (언젠가 한 번 완독(?)하였던 것을 다시 듣기 시작.)


인간의 사고는 실제로 제한된 처리 용량을 가지고 있고, 지금은 너무 많은 자극이 존재한다.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둔감해지거나,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것.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것보다, 사고력을 쏟지 말아야 할 것을 쳐내는 것에 더 힘을 쏟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내가 선택한 방향은 아마도 둔감해지는 쪽인 듯 하다. 


검색해보니, 레비틴의 책은 "정리하는 뇌"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193083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10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40일 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73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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