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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Jan 15. 2021

명상과 달리기, Day 270

### 명상과 달리기 Day 270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오후 1:40~2:22

아침 명상, 10분 책읽기, 10분 준비, 22분 운동


'러너에게 가장 중요한 뇌' 계속. 인체는 매우 복잡한 작동기제를 가진 하나의 기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운동 과학은 이 기계의 원료와 운행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나처럼 낮은 강도로 매일 거의 똑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사람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 물론 얻어갈 수 있는 지식은 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로딩이나 고지방 식단이 퍼포먼스에 미치는 영향은 고도로 훈련된 선수에게는 일반인과 달리 나타난다는 점.


밥솥에 밥을 안치고, 밀크티를 한 모금 마시고, 달리기에 나선다. 오늘 달리기는 길지 않다. 이제 길에는 눈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응달진 곳 몇 군데서 작은 눈사람들이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 오늘, 달리는 중에 간간이 장갑을 벗어보기도 한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약 15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70일 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303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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