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재용 Jan 25. 2021

명상과 달리기 Day 280

오르막길이나 계단이 나올 때마다 겅중겅중 달리기를.

### 명상과 달리기 Day 280

2021년 1월 24일 일요일 오전

아침 명상, 100분 산행-달리기-산책


1주일에 한 번. 집 안의 모든 사람이 함께 달리기를 하는 날이다.


하늘이 무척 맑고, 기온은 추위를 벗어나 적당히 시원한 느낌을 준다. 마치 가을의 초입을 연상케 하는 날씨.


그러나 산에는 인적이 드물다. 그리 이른 시각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침 시간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마스크를 쓴 채 산을 오르는 것이 애초에 조금은 부담스럽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물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한 시간 반 가량 산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두세 사람이 함께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았으니.


주 후반부로 갈 수록 수면 시간이 줄어들어 실제로는 피로가 쌓였을 텐데, 유난히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오르막길이나 계단이 나올 때마다 겅중겅중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7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80일 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312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명상과 달리기 Day 279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