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달리기.
### 명상과 달리기 Day 359-60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14일 수요일
새벽 명상, 저녁 달리기 (그리고 명상).
회복 달리기.
www.trailrunningmag.com의 관련 아티클에 따르면,
“That same stress that breaks you down, however, is also what builds you up.”
“Impact forces are the reason rest days are important for most runners.”
“Recovery runs can actually accelerate the recovery process by increasing blood flow, plus they have some aerobic benefit."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밀려있는 일을 해내야 하는 일정을 감안하면, 지금이야말로 ‘회복 달리기’에 적합한 때가 아닐까 한다.
이제 사용한 지 세 달 쯤 되어가는 스마트링은 최근 반복적으로 ‘휴식’을 권하고 있다. 예컨대 최근 며칠간 나에게 제공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Time to prioritize”
“Well-deserved rest”
“Don’t push yourself”
“Sleepless night?”
“Go easy”
명상과 달리기 360번째 날은 저녁 달리기를 마치며 한적한 공원 정자에 앉아서 10여 분 호흡을 가다듬어본다.
그리고, 오늘도 새로운 경험. 주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마치 숨을 참고 수영장 물 속에 둥둥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 경험하는 느낌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기보다, 우선은 새로운 감각에 최대한 집중해보고자 한다. 아마 언젠가 명상 관련 책을 읽다보면 ‘아, 그때 느꼈던 게 이런 거구나’라고 생각할 순간이 오지 않을까.
* 오늘도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약 10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359-60일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1년 27-28일째.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