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재용 Oct 14.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178.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면, 달려진다.

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9:00~9:50

아침 명상, 32분 저녁 달리기.


피할 수 없는 '크런치 모드' 재가동으로 인해 아침에 달리기를 거르고 잠시 명상만 하였다. 명상이라기보다, 호흡과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저녁 달리기를 하기 전에,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채 침대에 누워 20여 분 잠이 들었다. 과연 달리기를 할 수 있을까? 아주 짧은 달리기를 하고, 스트레칭과 걷기에 집중하는 게 좋지 않을까? 혹은, 아쉽지만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오늘 하루 쉬는 건 어떨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면, 달려진다. 가볍게 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시간을 확인해보니 어느새 30여 분 걷기, 달리기를 했다. 한창 '크런치 모드'에 돌입했을 때처럼 다시금 아침이 아닌 저녁과 밤 달리기 모드를 시작해야 하는 걸까?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10분이 걸렸다.

**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14일.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178일 째다.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명상과 달리기, Day 17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