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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Oct 14.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179.

10분. 달리기를 멈추자 가볍게 땀이 난다. 

### 명상과 달리기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오후 7:10~7:21 

아침 명상, 저녁 달리기. 밤 명상.


노트를 남기기 전에 아주, 아주 짧게 명상을 시도해본다. 고요하지 않은 상태로 아주 잠시동안이다.


오늘 내린 결정 가운데 하나는, 타인에게는 가시화되어 있지 않으며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다른 맥락에서였다. 하지만, 설명할 여유는 없다.


목적지가 있는 달리기는 좀 다르다. 오늘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에서 물건을 하나 픽업해올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선다.


10분. 달리기를 멈추자 가볍게 땀이 난다. 차가워진 날씨에서 몸이 달궈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다. 


가볍게 달리고, 속도를 조금 올렸다가, 공원에서 몸을 식히며 운동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40여 분인 것은 아마 그래서인 것 같다.


* 오늘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15분이 걸렸다.

**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15일.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179일 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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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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