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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uding Mar 27. 2016

이 아픔에 비하면..

가끔 그녀의 빈 공간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몸이 아픈 날 유독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 생각에 아픔 따위 없어졌다.
뜨거운 열은 생생한 기억으로 바뀌고
식은땀은 눈물로 바뀐다.

그렇게 마음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몸이 아픈 것보다 더 아프게...


_by pu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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