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
나랑 노을 보러 가지 않을래
채비는 필요 없고 설렘과 기대감뿐 같이 갈 사람 한 명 마음 맞는 사람이면 더욱더 바다가 있으면 금상첨화 뒤로 높은 산 하나 있으면 완벽하고 구름에 가리건 구름 한 점 없건 상관없어 오늘의 노을을 맞이하고픈 이 어디 없나 붉은 놀에 둘이 연시처럼 발간 얼굴 보며 시원한 파도 소리에 여름에 물들 나랑 노을 보러 가지 않을래
서울에서 태어나고, '월간시' 윤동주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노래>를 냈다. 동인지 <슬픔은 나의 꽃> < 혼자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