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
#창작시 #김충석시인 #오늘의의미
오늘의 안녕
김 모루
구름이 피어오르는 순간
그 찬란함과 순수함은
깊은 계곡 폭포수 같아서
보는 이의 마음을 푸르게 하고
윤슬이 빛나는 순간
그 아련함과 그리움은
먼 전설 같아서
보는 이의 심장을 아늑하게 한다
우리의 마음이 하늘 같다면
우리의 가슴이 바다 같다면
오늘의 안녕에 감사하는 웃음,
반짝이는 눈인사 사이로
행복은 시나브로 스며든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월간시' 윤동주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노래>를 냈다. 동인지 <슬픔은 나의 꽃> < 혼자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