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둥근 맛
모루
맛보다 밝음이
모름지기 달콤한
둥근 것은
쌉쌀하여 모진
별난 겨울의 맛이
영글어
서리 녹인
정월대보름
고즈넉한 새벽녘
삭은 별의 눈물이
온화한 달빛이 따스하다
씁쓸함과 헛헛함이 감돌던
어제와
그늘진 마음 밝힐
사랑의 눈빛과
정겨움까지
서울에서 태어나고, '월간시' 윤동주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바람의 노래>를 냈다. 동인지 <슬픔은 나의 꽃> < 혼자있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